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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좋은 곳은 이미 많았다 — 왜 하필 Outdoor Travel이었을까? 2화에서는 후지산에서 들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가 정말 개인적인 불편함에 불과한지 확인해봤다.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집중도, 한국의 짧은 평균 체류기간, 일본과의 관광수입 차이 같은 숫자를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적어도 하나의 질문은 더 분명해졌다.한국에 정말 갈 곳이 부족해서 외국인들이 서울에 머무르는 걸까?나는 점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오히려 반대였다.한국에는 이미 좋은 곳이 너무 많았다.한국에는 이미 훌륭한 아웃도어 자원이 있었다산이 있고, 바다가 있고, 국립공원이 있다.겨울에는 스키장이 있고, 전국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도 있다.내가 자료를 찾아보면서 특히 눈에 들어왔던 것은 자전거 인프라였다.이후 관련 자료를 정리하면서 확인한 주요 자전거길의 길이는 약 1,757km에 달했다. 한국은 이미 .. 2026. 8. 27.
Cycling Korea’s East Coast: A 242 km Route from Goseong to Samcheok When international travelers think about cycling in Korea, the Seoul-to-Busan cross-country route usually gets most of the attention.But there is another route that deserves to be much better known.It follows Korea’s eastern coastline through Gangwon, with the sea on one side and mountains frequently appearing on the other.The official East Coast Bicycle Path (Gangwon) runs for 242 km, from the .. 2026. 8. 27.
How to Hike Jirisan from Seoul: Routes, Transport & Practical Tips for Foreign Travelers If you search for hiking in Korea, three names appear again and again: Bukhansan, Seoraksan and Jirisan.Bukhansan is remarkably easy to reach from Seoul. Seoraksan is internationally famous and relatively familiar to foreign travelers.Jirisan feels different.It is not simply a mountain that you visit for a few hours between other sightseeing plans. Its trails stretch across a huge mountainous ar.. 2026. 8. 26.
2화. 한 사람의 불편함일까, 한국 관광의 구조적인 문제일까? 후지산에서 만난 싱가포르 여행자와의 대화는 꽤 오래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한국의 산은 좋다.가보고 싶은 곳도 많다.그런데 서울 밖으로 이동하는 것이 어렵다.그래서 결국 비싼 패키지여행을 선택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처음에는 여행 중 우연히 들은 한 사람의 경험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가 계속 궁금했다. 정말 한 사람만의 불편함일까? 아니면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한국 여행의 방식 안에 조금 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걸까?그때부터 시간을 날 때마다 조금씩 한국 관광 데이터를 찾아보기 시작했다.회사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 종일 이 문제만 볼 수는 없었다.퇴근 후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주말에 다시 숫자를 정리해보기도 했다.사업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아니었다.그냥 내가 느낀 .. 2026. 8. 24.
Seoraksan Hiking Guide for Foreign Travelers: Trails, Transport & What to Know Before You Go If you enjoy hiking and are visiting Korea, there is a good chance Seoraksan National Park is already somewhere on your list.And it deserves to be.At 1,708 meters, Daecheongbong is the highest peak of the Taebaek mountain range, but Seoraksan is much more than a summit hike. Granite ridges, deep valleys, waterfalls and forests make it one of Korea’s most spectacular outdoor destinations througho.. 2026. 8. 24.
1화. 후지산에서 시작된 질문 — 왜 한국의 좋은 곳은 외국인에게 이렇게 멀까? 지금 만들고 있는 YourStoryAbroad, YSA라는 사업의 시작을 어디라고 해야 할까 생각해봤다.웹사이트를 처음 만든 날도 아니고, 사업계획서를 처음 작성한 날도 아니다.Meetup에 처음 모임을 만든 날도 아니었다.생각해보면 시작은 2024년, 일본 후지산에서였다.후지산에서 만난 싱가포르 여행자2024년 후지산을 여행하던 중 싱가포르에서 온 한 여행자를 만났다.여행을 하다 보면 처음 만난 사람과 자연스럽게 서로의 나라 이야기를 하게 된다.어디를 가봤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다음에는 어디를 가보고 싶은지.그러다 한국 이야기가 나왔다.한국에도 좋은 산이 정말 많다는 이야기를 했고, 자연스럽게 설악산 같은 곳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그런데 대화를 하면서 한 가지가 마음에 남았다.한국의 자연에는 관심이.. 2026.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