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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시간/가족 등산 추천

가족 등산 추천] 아이들과 함께하는 경기도 광주 무갑산(578m) 등산

by HeyJay1022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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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나니 봄기운이 가끔씩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다. 

작년에 계획한 아이들과 명산 오르기 달성을 올해도 진행하기 위해서, 

준비 운동하는 느낌으로 지난주부터 등산을 시작해 보았다. 

이번 주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무갑산
간단히 소개해 본다. 

 

 

"무갑산은  등산의 경험이 있는 3학년 이상의 초등학교 남자아이들에게는 무난하고,
운동을 선호하지 않는 아내에게는 너무 힘들지 않은 수준으로 아내 체력을 단련하기 좋은 산"

 


 초등학생이 느끼는 등산 난이도 : ★

아내가 느끼는 등산 난이도 :     

내가 느끼는 등산 난이도 :  
강북에서 거리 : 약 40km - 일요일 오전 출발 기준 40분 정도 소요
출발 지점 : 무갑리 마을 회관 (아래 참조)

※ 걷는 거리를 조금 단축하고 싶다면 무갑사 올라가는 길에 주차 가능 (단, 일찍 가야 함)

 

무갑리 마을 회관 위치 

 

무갑사 위치

 

▶ 등산로 사진 ◀

 

무갑리 마을 회관을 네비로 치고 가면 웬 공장들이 즐비한 골목이 있는데, 
아래에 보이는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된다. 

 

중간중간 무갑산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어서 

방향 찾기는 어렵지 않다. 

 

여기도 이정표...

가다 보면 무갑사가 나오고... 

조금 적게 걷고 싶은 사람들은 여기에 주차를 하면 된다. 

올라가다 보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행길이 보인다. 

뒤에서 와이프가 원망의 눈초리를 보낼 수 있다... 
초입은 계속 언덕이기 때문에.. 무갑사가 보이는 순간부터 계속 언덕이었다.. ㅋㅋ
"운동하기 딱 좋지?? 응??"


계단을 보면서 '와... 엄청 길게 계단을 만들어 났네!'라고 생각을 하는데...
뒤에서 와이프의 한숨 소리가 들린다. 


"여보 계단 운동 많이 했다며... 이 정도는 껌이지 뭐..." 이 말을 던지고, 
난 잽싸게 뛰어 올라간다... ㅋㅋㅋ

 

가다 보면 줄을 타고 가야 되는 길들도 조금 있는데,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들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양옆이 낭떠러지다 보니, 너무 어린 친구들에게는 조금 위험할 것 같다. 

 

드디어 정상...

무갑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 

동서남북 모든 방향이 뻥 뚫려 있어서 경치가 보기 좋았다. 


아직 어린아이들이지만, 산 정상을 올라올 때마다 성취감을 조금 느끼는 듯하다. 
가족과 하는 이 등산이 두 아이의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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