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서보다는 소설이 좋다. 늦은 나이에도 마음을 간지럽히고 가끔씩은 쿡 찌르는 그 감성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소설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내가 자기 계발서를 일 년에 몇 권씩 읽어 내려가는 이유는... 자기 계발서는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치유하기 위한 자극이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서는 재미가 없고, 내 머릿속에 이미 너무나 당연한 말들로 기억되어 있지만,게을러지기 시작할 때쯤 읽는 자기 계발서는 나에게나를 스스로 채찍질하게 하고, 부지런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이런 책을 영양제처럼 주기적으로 읽어줘야 하는...나는 이미 늦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자기 계발서 중에는 그런 책들이 있다. 한번 읽고 나면 읽기 전의 나의 모습을 순간적으로 바꾸게 만드는그런 힘이 있는 책들이 있다. 불에 금세 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