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만이 줄 수 있는 여러가지 팁/회사 생활

회사 생활 팁] 회사 생활 잘하는 방법,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자

by HeyJay1022 2023. 2. 11.
반응형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져서 오늘은 오랜만에 자전거 팀사람들과 함께하는 라이딩에 참여했다. 겨울 내도록 새벽에 일어나는 버릇이 사라져 버렸고, 자전거를 제대로 타지 않아서 자전거 타는 내내 힘들었고, 처음 가는 길이라 중간에 길을 잃어서 사람들과 모든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운동이다보니 어느때보다도 즐거웠고, 중간에 다 따라가지 못했어도 사람들을 편하게 대할 수 있는게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문뜩 생각이 들었다. 회사 생활에서는 중간에 낙오가 되거나 일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면 그렇게 하루가 힘든데, 자전거를 타면 왜 이렇게 즐거운 것일까? 자전거도 회사 생활과 똑같이 누구보다 결승점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경쟁하는 상황인데, 왜 자전거를 탈때는 중간에 낙오를 하더라도 좌절감이 들지 않고 더 열심히 타야 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것일까? 이런 생각들을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나와 같이 타는 사람들이 다들 마음이 맞아서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자전거 팀 사람들은 내가 자전거를 어떻게 타왔는지 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실력이 올라올 것이라고 믿어주고 있었고, 그리고 서로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니 마음이 더욱 잘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나는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사람들과 감정적으로 깊은 관계를 만들지 않는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누군가가 나를 보면 속을 잘 모르겠다고 말한적이 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때는 웃으면서 무슨말을 하는것이냐고, 친하게 생각한다고 했지만, 결국 회사를 퇴사해서는 그 사람에게는 연락 한번을 안했다. 나는 내 진짜 속을 내비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나도 회사 생활을 하면서 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정말 소수의 사람과 친구라고 부를수 있을 정도의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소수의 회사 친구들은 나의 모든 면을 다 알고 있다. 내가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를 싫어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여유 시간이 날때마다 만나서 회사에 관한 서로의 생각들을 나누면서 보낸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는 다양한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흔히 말하는 감정 낭비이다. 협업을 하는 유관 부서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가? 아니면, 고객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과 친하게 진해고 싶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을 버려라. 분명 말하지만 언젠가는 감정 상하는 날이 오기 마련이다. 특히, 회사의 유관 부서 사람들과는 관계를 조심하길 바란다. 나중에 좋은 않은 이야기를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면 이 관계를 무기 삼아 나를 이용하려고 드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그러니까 너무 친해지지도 너무 멀어지지도 않는 중간 정도에서 관계를 만들길 바란다. 

 

그럼 어떤 사람들과 친해져야만 하는 것일까? 나는 본인과 회사 생활을 이야기 할 수 있고 비슷한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추천한다. 가능하다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자신도 모르게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옛 사람들이 말하길 오랜 시간 보고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고 했다. 마치 결혼 상대자를 고르는 것 처럼, 관계를 억지로 만들기 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경험하면서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과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관계는 쉽게 무너지지도 않으며, 나중에 마음이 답답하거나, 말할 상대가 필요할때 의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있을때의 주요 장점

회사 생활을 1~2년 할게 아니라면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은 앞으로 인생에서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경력직을 뽑을 때 회사에서 추천제를 많이 이용하는데, 나와 친한 사람이 다른 회사에 있는 상황이라면 쉽게 이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생각해보자. 채용 공고를 통해 지원한 사람들과 오랜 시간 회사 생활을 같이한 사람이 추천한 나와 경쟁을 했을때 채용을 하는 인사팀이나 팀장은 누구에게 더 확신을 가질수 있을까? 내가 더 유리한 입장에서 채용 과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를 추천한 사람은 나의 업무 스타일이나 업무 능력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고, 내가 어떤 경험들을 하면서 회사를 다녔는지 정확하게 전달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채용 공고를 통해서 지원한 사람들이 아무리 화려한 미사여구를 써서 경력을 부풀리더라도, 대부분의 채용 서류들이 그렇기 때문에 채용 담당자나 팀장들의 마음은 이미 추천받은 나에게 향해 있을 것이다. 

 

회사 생활은 항상 어렵다. 재미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의 회사는 나와 비슷한 배경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을 수 있다. 그러니까 본인과 생각과 의지가 비슷한 사람, 자기계발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을 찾아라.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얻고 회사를 떠나길 바라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회사 생활을 길게 하게 될수도 있으니 본인이 의지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길 바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