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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 팁] 회사 생활 잘하는 법, 리더란 과연 무엇인가?

by HeyJay1022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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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상사들을 만난다.
만났던 그 많은 상사들 중에서 리더라는 명칭에 어울리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가? 과연 3명은 될까?
아니 한 명도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 하지만, 과연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이 회사 생활을 할 때 리더라고 인정하였을까?
스티브 잡스는 본인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마구잡이로 사람을 나무라는 괴팍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성격적으로 그 사람은 정말 리더가 맞는 것일까? 당신은 어떤 기준으로 리더를 평가하고 있는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오늘도 회사에서 다이나믹한 하루가 지나갔는데,
리더십의 부재에 대한 결과가 만들어낸 갈등을 눈앞에서 본 것만 같은 하루였다.
그래서 왠지 내가 생각하는 리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보고 싶었다.

내가 속한 팀은 현재 팀원들 간의 갈등이 심한 상태이다.
아니, 팀원들 간이라기보다는 회사에서 리더라고 칭해지는 "장"의 위치를 차지한 상사들과
일반 사원들과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리더의 자리를 차지한 상사들은 결과물에 대한 독촉과 평가만 하고 있는 상황이고,
밑에 사원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공감해주지 못하고 있다.

밑에 사원들이 상사에 대한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상사 자신은 결점이 없고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사원들의 행동과 생각의 변화에 대한 요구와 상사 자신의 힘듦과 희생에 대한 공감을 해달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정작 상사가 뭘 하고 있는지 사원들은 전혀 모르겠는데 말이다.

단순히 말하면, 보고 싶은 것은 상사의 행동 변화인데
오히려 리더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사는 밑에 친구들의 존중을 받길 원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각만 해도 어떤가? 너무 답답한 상황이 아닌가?

오늘 일은 순전히 자기애가 넘치고 스스로 객관화가 되지 않는 직장 상사라서 생긴 일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리더라는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일이었다.

▲ 스스로 일을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 과연 자기 객관화가 되어 있는가? 자기 객관화는 회사 생활에서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리더의 자질? 쓸데없는 객관화다.

우선 리더의 자질은 무엇일까? 한번 생각해 보자.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은 당신들은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리더의 자질이라고 하는
솔선수범, 책임감, 열정, 바른 의사 결정, 명확한 방향 제시 등과 같은 절대 한 번에 갖추기 어려운 것들을 떠올릴 것이다.

먼저 이야기하지만, 나는 이런 리더의 자질을 갖추고 리더가 되는 사람은 절대 없다고 본다.
그러니까 책에서나 떠올리는 리더의 자질을 가지고 본인 상사를 평가하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다.

틀렸다기보다는, 우리가 회사에서 접하는 상황이 다르다는 이야기다.
정말 쓸데가 없는 객관화된 정보다. 그런 사람도 없는데...
그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어떤 회사에서도 리더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스티브 잡스라도 완벽한 리더라고 불릴 수 없을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이야기가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 나는 이 말이 99%는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보통 같이 일하는 상사들은 리더라는 타이틀을 다는 순간부터 리더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역량을 갖추기 시작한다.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상사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인지는 리더 자리에 앉혀 놓는 순간부터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리더의 자리는 언제나 책임을 묻고 의사 결정을 강요하는 자리로 사람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을 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리더의 자리에 앉게 되는 순간 이 사람의 그릇이 어느 정도 인지 분명히 알 게 되는 상황이기 오기 때문이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성격을 드러내지 않던가? 딱 그런 상황이 온다.

그럼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난 리더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업무 능력 같은 건 말하고 싶지 않다.
리더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면 누가 뭐라고 하였든 평균 이상의 업무 처리는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자질은 포용력/공감능력과 행동력이다.

① 포용력 / 공감능력
우선 리더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듣고, 사람들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 사람의 생각을 줏대 없이 곧이곧대로 다 받아들여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와
현재 상황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필요할 때는 자신의 행동의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포용력을 뜻한다.

아 그리고, 요즘 MZ세대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난 사실 MZ세대 이야기를 들으면 약간 웃음이 난다.
시대가 변했으니까 분명히 MZ세대들이 분명 개인주의가 강하고 자신에 대한 애착이 심한 세대일 수 있다.
하지만, 세대 차이를 핑계 삼아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공감 능력이 기본적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사람들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게 어른이 되었든 아이가 되었든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은 명확하고,
내가 하는 것이 틀리지 않았다면 세대와 상관없이 충분히 가까이 지낼 수 있다.
그러니 생각의 차이를 세대 차이 같은 것으로 핑계를 대는 사람이 있다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생각해라.

② 행동력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행동의 변화이다.
자신의 기준을 고집하지 않고, 기준의 변경이 필요하면 그 기준마저도 바꿀 수 있는 그런 행동의 변화를 말한다.


행동의 변화는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이런 모습은 주변 사람의 의견을 그만큼 경청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고, 존중한다는 표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표현하지 않지만 충분히 느끼고 있을 것이다.


오늘 일을 겪으면서 참 많은 것을 고민했다. 나는 사실 회사에서 리더가 되고 싶지 않다.
그만큼 리더의 자리는 너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가 심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업무의 양도 많고, 사람들도 매니징해야 하고, 정말 슈퍼맨이 되어야만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자리이다.

그래도 이런 부담감을 이겨내면서 리더의 자리에 앉아 묵묵히 일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은데,
꼭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을 쌓아 나가서 일뿐만 아니라 진정한 리더로서 평가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 사회 초년생들에게 정말! 꼭!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직업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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