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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시간/가족 등산 추천

가족 등산 추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서울 인왕산(339m) 등산

by HeyJay1022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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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아이도 감기가 걸려서 콜록대고

나도 이번주에 감기몸살에 걸렸더니,

몸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다.

 

이번 주는 그냥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밖에 보이는 날씨가 너무 좋아 보이는 것이다. 

 

공기 질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날씨도 너무 따뜻한데....라고 생각하다가,

'에잇 몰라 가까운 산이라도 가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집 밖으로  나섰다.

 

아이들과 함께 순식간에 다녀온

서울에 있는 인왕산을 소개해본다. 

 

인왕산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힘들지 않게 등산할 수 있으며,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이다." 

 

초등학생이 느끼는 난이도 : ★ ☆

와이프가 느끼는 난이도 : ★    

내가 느끼는 난이도 : ★    

 

강북에서 거리 : 12km - 약 30분 거리

등산 출발 : 인왕산 호랑이 동상 
※ 주차는 갓길에 가능 

 

▶ 인왕산 주차장 위치 ◀

호랑이 동상을 지나서 쭉 들어가면 갓길에 주차가 가능하다. 
주말에는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 있다.

 

▶ 등산로 사진 ◀

 

오늘은 정말 빠르게 등산을 다녀와서

사진을 몇 장밖에 남기지 않았다.

 

우선 호랑이 동상에서 쭉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등산로에 진입하는 계단이 보인다. 

 

어느 정도 올라가기 전까지 계단이 계속 이어지는데,

이미 높은 산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이 정도 계단은 개의치 않는다. 

 

그리고, 등산화 따윈 필요 없다고 말하며 그냥 운동화를 신고 올라갔다.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반가운 평지가 나오고,

산 정상까지의 남은 길을 볼 수 있다.  

 

역시나, 인왕산에서 보는 서울의 풍경은 멋지다.

저녁에 보는 야경도 정말 멋진데...

아이들을 데리고 언제쯤 야경을 보러 올 수 있을지...

 

그나저나, 봄 날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외국 사람은 또 왜 이렇게 많은 건가...

관광 코스 중에 하나가 되어 버렸나 보다. 

인왕산은 주말에는 오면 안 되겠군;; 

 

정상 표지판 옆에 위치한 바위 위에서 사진을 하나 남겨본다.

사람들이 바위 위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얼마나 서있던지...

접근성이 좋은 산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오늘은 산이 낮고 등산로도 어렵지 않아.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정상까지 다녀왔다.

중간중간 사람들이 많아서 정체되는 길들 만 없었으면,

정말 순식간에 다녀왔을 듯...

 

그나저나 아이들은 이제 인왕산을 뒷동산으로 부르기로 했다. ㅋㅋㅋ

어린 아이나 가볍게 등산을 원하는 분과 함께 가는 산으로는

강력 추천하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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