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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그리고 나 혼자만의 생각들/2023년 읽은 책

책 추천] 언스크립티드_부의 추월차선 독서 후기, 지름길 속임수

by HeyJay1022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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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제탄환 신드롬 - 실패가 없는 단하나의 비법을 찾는 것"

"지름길 속임수 - 평범하게 머물게 하면서 개인의 성취와 성공을 제한하고 있음" 

"과정을 칭찬하라 얼마나 더 개선되고 성장을 위해 노력했는지를 칭찬하라" 

"나는 운을 믿는다. 운이 아니면 꼴도 보기 싫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언스크립티드는 각본화된 운영체제 안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벗어나서 나 자신의 체제를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독자들에게 하고 있고, 그 안에서 독자들이 대오각성(행동을 바꿀만한 마음의 변화)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가? 목표를 짧은 시간에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는 누군가가 답을

주기를 계속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정말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짧은 시간에 가능한가? 조금은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도록 하자. 

 

책을 읽으며 인상적인 단어는 "지름길 속임수"라는 단어이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좋은 성적을 얻기위해, 좋은 직장을 얻기위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해답을 찾기위해 책을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한다. 그런데, 수백장의 책속의 작가나 인터넷의 여러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 언제나 나에게 노력을 하라고, 변하라고 이야기만 하고 있다.
그냥 쉽게 뭘 해야하는지 답을 주지는 않고 노력이 요구되는 행동 변화에 대한 당연한 이야기를 강조만 하고 있다보니
대부분의 우리는 생각한다. '다 필요없는 이야기네. 이런 이야기는 누구나하지' 

 

물론 나도 그렇다. '왜?' 라고 질문한적이 없었다. 당연한 이야기를 쓸데없이 하는 이 자기 계발서들은

도대체 무엇인지... 왜 이런 책들을 사람들이 읽는 것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조금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새로운 부분을 깨닫게 된 것 같다. 

나도 당신과 내 주변 사람들 처럼 지름길이라는 단 열매에 빠져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돈을 빨리 벌고 싶고(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회사에서도 인정 받고 싶고(사실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매력적이고 싶고(자기 관리는 잘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욕심은 넘쳐나는데 정작 욕심들을 충족하기 위한 필요한 

일련의 노력들은 제대로 하고자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력이라는 부분은 너무나도 어렵다. 사실 책 내용을 읽고 반복적으로 열심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나도 나름 책을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을 때는 '아 맞다 이게 중요해. 내일 부터는 달라질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정작 다음날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어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정말 변하더라도 누구나 이야기하는 작심 삼일이 되던가...

 

사실 이 책을 읽을때도 "지름길 속임수"라는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 뭐 이런 입바른 소리는 누구나 하지... 다 똑같고 지겹잖아. 그래서 내가 부를 만들어 내려면 뭘 해야하는거야?'라고...

근데 이 말이 나오자마자 뒷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그런 각본화된 운영체제에 빠져있는 여러 사람들 중에 한명이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책을 아직 다 마무리 짓지는 못했지만, 분명 기억에 남는 많은 이야기들을 해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당신도 이 책을 읽고 있다면, 조금더 자신에게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조금더 고민을 해주길 바란다. 

나도 스스로에게 계속 의미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고자 한다. 

 

책을 읽고나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에게만은 당연한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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