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목표가 무엇이었는가?
조금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주고 싶어졌다.
나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맞을까? 라는 질문이 스스로에게 생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도 자의식이 과잉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 두려워졌으며,
그동안 스스로 행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안함이 나에게 생겼다.
나는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가? 아니,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나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삶에 나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하며 나 스스로를 위안하고,
더 나아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나에게 정말 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가? 책에 나온것 처럼 나의 감정을 건드리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그런 목표가 정말 있을까?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잘보이려고만 한것은 아닐까?
수많은 질문이 생각나는 밤이다.
오늘의 나는 지난 날의 나보다.. 조금은 나태했던 나보다 한발 더 나아졌으면하는 생각이든다.
단순히 돈에 대한 궁금증으로 선택했던 책이 나에게 굉장히 많은 질문은 남겨주었다.
이 책을 다 일고나면, 스스로 나의 목표에 대해 고민해보고 그 생각을 남겨 보도록 하자.
이번 독서의 목표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정말 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를 위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남들에게 멋져 보이는 것,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것이 아닌 정말 내가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고, 나에게 도움 되는 목표를 세워 보도록 하자.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 것일까?
소설을 제외하고 이렇게 빠르게 책 한권을 다 읽어 본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
작가의 쉬운 단어 선택과 솔직하게 풀어내는 자신의 이야기가 조금은 와 닿은 것 같은 느낌이다.
지난번에도 남겼던 것 처럼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것 같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한 대답을 계속 찾아가야만 하는 것 같다.
책에서는 자의식 해체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를 하고 있다.
위에 적은 것 처럼 나, 내 주변에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자의식의 해체의 의미이다.
예를 들어 주식에 대한 책을 두세권 정도 읽고, "아 난 이제 주식을 어느정도 알 것 같아."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의식의 과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과연 주식 관련 책을 두세권 읽었다고 주식을 아는게 가당키나 한 이야기 인가? 그럼 아무나 주식에서 성공을 하겠지...
과도한 자만심과 나에대한 과잉된 믿음을 하게 만드는 것... 자의식의 무서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애매하기도 하지만 의미는 마음에 와닿는다. 그래서 스스로 부끄러움을 굉장히 느낀것 같다.
나는 나 자신을 과대 포장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대해 눈치를 보고, 나는 대단한 사람인 것 처럼 남들이 꺼려하는 일에는 맞지 않다고 이야기 하며, 일에는 귀천이 있다고 나도 모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서, 일을 구분하고 있고, 제대로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자의식 과잉에 비롯된 상황이다.
누가봐도 돈을 벌고 싶다면, 조그마한 일에라도 관심을 가지고 부지런지 움직여야 했는데...
난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 것 인가?
책을 읽고나서 유투브에 성공한 사람들 중에 한명인 렘군의 부동산 동영상을 보았다.
동영상의 PD가 부동산 상황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친구보다 투자를 한 자신의 상황이 더 좋지 않아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렘군은 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신은 투자의 초보이고, 처음부터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운이 좋았다면 처음 투자한 곳이 오를 수 있다.
다만 그렇게 운에 기대기만하면 다음번 투자는 잘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너무나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에 나는 그만 머리는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그렇게 유투브에서 투자에 관련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지 않았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나도 그중에 한명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끄럽지만, 그 사람들의 성공 원인을 그들의 상황이 특별해서 운이 좋아서 라고 생각한적도 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새롭게 느꼈다. 아...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는구나!
그리고, 그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부끄럽다. 왜 난 책을 읽을때 그런 생각을 이전에 하지 못했을까.
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당연한 듯이 듣고 넘겼을까. 미리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지나간 시간을 아까워 하진 않으려고 한다.
시간을 아까워 하기 시작하면, 그 시간에 대한 핑계를 삼아 지난날의 나처럼 게으르게 지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목표가 너무 없었다.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나의 부족함을 제대로 알고 이제 부터라도 보완해 나가야 겠다.
첫 글을 적을때는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물론 경제적 자유도 중요하다. 하지만 난 회사라는 공간도 놓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조금 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자 한다. 딱 두권의 책만 더 읽고,
나 스스로에 대한 목표를 세워보자. 그리고 삼개월 동안 내가 목표로 세운 것을 위한 모든 관련 지식을 습득해 보도록하자. 지식이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다. 남은 시간동안 최대한 나의 것으로 만들어 보자. 단순히 복사 하는 것이 아닌 나의 언어로 다시금 표현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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