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등산추천3

가족 등산 추천] 아이들과 함께하는 경기도 포천 왕방산(737m) 등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웠다. 꽃샘추위가 잠깐 기승을 부리더니 봄이 성큼 다가온 게 온몸으로 느껴진다. 전국의 여러 산들을 다니면서 목표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을 아이들이 조금 더 느꼈으면 해서 전국 Top 140좌가 등록되어 있는 등산 지도를 샀다. 마치 스크래치 복권처럼 다녀온 산의 위치를 긁으면 산의 모양과 색상을 입힌 모습이 보이는 지도인데, 아이들이 조금 더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서 나름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얼마나 힘들지도 모르고 말이다. ㅋㅋ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왠지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 차로 1시간 이내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산을 선택했다. 짧은 시간(?)에 다녀온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왕방산을 소개한다. 왕방산은 "힘들게 다녀오려면 힘들게 갈 수 있고, 쉽게 다녀오려면.. 2024. 3. 24.
가족 등산 추천] 아이들과 함께하는 경기도 가평 명지산(1,267m) 등산 "아 오늘은 좀 힘드네?" 이 한마디로 명지산 등산에 대한 나의 후기가 충분히 예상되지 않는가? 아이들은 집에 도착해서 씻고 밥을 먹자마자 피곤하다며 곧장 자러 들어갔다. 와이프가 한 달 동안 일이 있어서 아이들만 데리고 등산을 가게 된 덕분에 호기롭게 높은 산을 선택해서 갔는데... 역시나 아직 1,000m가 넘는 산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조금 힘들었다. 힘들었지만, 아이들의 빠른 잠자리와 조용한 일요일 저녁을 선물해 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고마운(?) 명지산을 소개한다. 명지산은 "등산력이 있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는 괜찮고, 운동을 하지 않는 와이프를 데리고 가면 등싸대기를 맞기에 완벽한 산이다. 하지만, 100대 명산을 도전하는 가족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산..." (어쨌든 도전하는 그대의 등.. 2024. 3. 17.
가족 등산 추천] 아이들과 함께하는 경기도 이천 원적산(634m) 등산 며칠 동안 찬바람이 불더니 어느새 봄이 코앞까지 다가온 날씨가 느껴졌다. 새벽, 저녁 바람은 찬데 낮 온도는 높고, 햇살마저도 따뜻하게 느껴진다. 봄기운이 코 앞까지 온 게 느껴져서 그런지 왠지 슬슬 산 높이를 600m 급으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능하다면 풍경이 이쁜 곳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갑자기 산 이름 하나가 머릿속에서 번쩍 떠올랐다. 바로 경기도 알프스라고 불리는 이천에 위치한 원적산이다. 따뜻한 햇살을 느끼고 온 경기도 이천의 원적산을 소개한다. 원적산은 "처음 산을 타는 분들에게는 힘들겠지만, 원적봉에서 천덕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에서의 풍경이 정말 이쁜 산이라, 서울 / 경기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은 꼭 가봐야 되는 산이다." 초등학생이 느끼는 난이도 : ★ ★ ★ ☆ ☆.. 202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