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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줄 수 있는 여러가지 팁/유학 생활

유학 생활 팁] 미국 유학 팁, Purdue University 생활

by HeyJay1022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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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due University 편입


2년간의 Community Colledge 생활을 마치고,
미국에 있는 Purdue University의 Electrical Engineering 학부로 편입을 했다.

Texas University도 붙었지만, Wisconsin에서 이동하는게 너무 힘들었고,
사실 생각하기에는 Purdue University가 공대로써는 나름 명성이 있던터라 Purdue로 쉽게 결정했던 것 같다.
하지만, 뒤돌아 생각하면,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기는 Texas University가 좀 더 좋은 대학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에서 직장생활까지 꿈꾸는 친구들은, 학부를 마치더라도 직장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리고, 주변에 관련된 회사들이 많이 위치한 곳의 유명한 대학으로 가는 것이 좋다. 꼭 이 점을 명심하자.

나는 이런 것에 관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물론, 남의 이야기를 잘 안듣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해주었다면 한번 더 고민할 시간을 가졌을 것 같다.

미국 생활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


여튼, Purdue 대학에 편입이 결정된 이후 대학교 생활을 위해 아래 3가지를 우선적으로 준비하였고,
Indiana주 West Lafeyette이라는 동네로 이사를 하게 된다.
① 웹사이트를 통해서 Rent할 집 계약 (원한다면 학교 기숙사를 구해도 된다.)
② 중고차 매장에서 차량 구입
③ 미국 내 면허증 발권 (대부분 주에서는 이론 및 도로 주행 Test가 필요하다.)
인터내셔널 면허증은 차량 구매 및 보험 계약 시에 한계가 있다.
BTS 덕분에 한국이 유명해 졌지만, 한국 인터내셔널 면허증은 한계가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미국 정식 면허증을 따도록 하자. 물론 주마다 정책적으로 한국 인터내셔널 면허증을
공식적으로 주 면허증으로 교환해주는 곳도 있다.

Purdue University의 환경

Purdue University가 있는 West Lafayette 동네에 도착하면,
West Lafayette 지역 내 주요 운영 자금은 대부분 대학교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될 만큼,
대학교를 위해 만들어진 동네라는 느낌이 강하다.

즉, 대학교 말고는 놀 것도 없고, 볼 것도 없다.
모든 환경이 공부에 최적화 되어있다.
사실 나는 Wisconsin 시골 마을에 지내면서 Purdue의 환경은 놀랍지 않았고,
오히려 적응하기 쉬웠던 것 같다.

Credit Transfer 과정


편입 이후 첫 경험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졸업을 위한 주요 과목 이수 기간에 영향을 주는 수업 Credit Transfer과정이다.

한국에서 들었던 전자공학과 관련된 전공 수업은 Transfer가 쉽게 되지 않아서 다시 들어야 되었고,
교양 수업은 Transfer가 잘 되어서 교양은 많이 듣지 않았다.
덕분에 정규 학기에는 전공으로 꽉찬 수업을 듣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으며,
방학때는 졸업을 위해 필요한 교양 Credit수를 채우는데 시간을 보냈다.

한국 전공 수업이 Transfer가 잘 안되는 주요 이유는
미국 대학 대부분의 전공 수업은 이론 수업과 이론의 실습을 위한 실험 수업이 같이있기 때문이다.
보통 Credit이 4점인 수업의 경우, 일주일에 3일은 이론 수업을 듣고, 1일은 실험 수업을 한다.
실험은 2명 또는 개인이 수행하며, 실험을 마치면 실험 과정과 결과가 정리된 Report를 제출해야 한다.
보통 편입을 하게되면 교양보다 전공을 더 많이 듣게 되는 상황이라,
이런 수업을 4개~5개정도를 한 학기에 들으면 그냥 일주일은 죽는거다.
이렇게 수업을 듣다보니,
학기중에 나는 금요일 수업을 마치면 저녁에 잠깐 놀고, 토/일요일은 과제하면서 보냈었다.

그래서, 난 항상 이야기한다. 미국 대학 쉽지않다고, 쉽게 생각하고 들어가지 말라고...
유명한 대학은 이유가 있다. 학점을 잘받으려고 한다면, 그냥 학기 중에는 공부만 하는 거다.
여유가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

그나마 Community College에서 영어 Level이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었고,
Writing과 Speaking에 문제가 크게 되지 않은 상황이 도움을 많이 주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앞서 공유했던 것 처럼 Community College를 추천한다.
사실 Community College에서의 영어 Level에서 더이상 개선 되지 않은 상황에서
졸업을 하게 되었고, 공대인 만큼 영어보다는 수학과 Coding과 관련된 단어들로 대부분의
의사 소통이 가능했다.

편입 이후의 생활


편입 하고 나서는 어떻게 지냈냐고??
공부만 했다. 진짜 놀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시간이 되면, 미국 여행을 조금씩 했지만, 내 기억에는 공부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래서, 더욱더 박사 과정을 바로 밟고 싶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미국 유학은 분명 개인에게는 도움이 된다.
영어가 되었든, 개인의 시야가 되었든, 개인적으로 충실히 생활을 했다고 한다면,
무조건 플러스가 되는 경험이다.

하지만, 난 어설프게 시작하는 친구들에게는 가지말라고 하고 싶다.
한국에서도 잘나오지 않는 학점을 미국가서 잘 받겠다는 그런 이상한 소리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도피성 유학이라면 더군다나 돈 버리러 가지 말라고 하고 싶다.

그러니, 잘 고민하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개인이 세운 목표가 확실하고,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유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면
유학은 개인이 목표로 하는 그 모습을, 생각보다 좀 더 빠르게 이룰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고민하는 모든 청춘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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