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등산 추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홍천 가리산(1,051m) 등산

지난 4월, 봄기운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던 시기에
가족과 함께 강원도 홍천 가리산(1,051m)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해발 높은 곳엔 눈이 남아 있었고,
산 아래쪽에서는 새싹이 돋고 물소리가 흐르기 시작하는 딱 그 시기였어요.
자연의 변화가 피부에 느껴졌던 그날의 산행을 소개해볼게요.

🎥 : https://youtu.be/dnLFxr-T5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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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과 주차 정보

• 출발지: 서울 기준 약 2시간 소요
• 주차: 가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 (소형차 기준 2,000원)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 6세 미만, 65세 이상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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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선택한 등산 코스 & 난이도 평가

[코스]
자연휴양림 → 합수곡기점 → 가삽고개 → 3봉 → 2봉 → 정상(1봉) → 무쇠말재 → 자연휴양림
왕복 약 8.2km, 소요 시간은 휴식 포함 약 4시간 20분

기준	난이도 (★ 5점 만점)	느낌
아이들 (초등학생)	★★★☆☆	완만한 구간 많고, 능선 걷는 재미 있음. 바위 구간은 손잡고 천천히.
아내 (등산 초보)	★★★★☆	급경사는 거의 없지만, 장시간 산행이 다소 체력 소모.
나 (중급자)	★★★☆☆	해발 1,000m답게 정상 부근에 적당한 긴장감과 재미 있음.

정상 부근엔 눈이 살짝 남아 있었지만, 아이젠까지는 필요 없었어요.
발이 젖지 않게 조심조심~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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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산이 좋은 이유

• 진달래 + 신록 콜라보: 4월에는 진달래가 피고 연두빛 새잎이 어우러져 정말 멋졌어요.
• 정상 뷰: 멀리 소양호까지 보이는 시원한 풍경, 감탄 절로 나옵니다.
• 자연휴양림 시설: 숙소, 캠핑장, 계곡 등 다양해서 여름에 재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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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 팁

• 등산화, 장갑, 스틱 (초보자에게 특히 추천)
• 생수와 간식은 넉넉히
• 아이젠은 굳이 안 챙겼지만, 눈 예보 있으면 챙기는 게 좋아요
• 아이들과 함께면 출발 전 기온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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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소감

가리산은 “생각보다 덜 힘든 1,000미터 산”이라는 게 제 결론이에요.
초보자에겐 살짝 도전이 될 수 있지만,
중간중간 넓은 능선, 봄꽃, 시원한 조망까지!
가족 산행지로 꽤 만족도 높았습니다.

이번 주말,
“쌀쌀한 봄기운과 눈 녹는 물소리”를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을 걸어보고 싶다면
홍천 가리산, 꼭 추천드립니다 😊